오산시청 치과 “과거에 치료한 골드크라운에 구멍이 났어요” 튼튼한 지르코니아로 변경해 드린 증례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청 이포유 치과 서성용 원장입니다.
보철에도 수명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사람이 한번 치료하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영구적으로는 사용 가능하며
평균적으로 7~8년 정도 사용하나,
평소 식습관이나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이 정해집니다.
관리라 하면
1.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정기검진
2. 스케일링과 더불어 집에서의 구강위생관리
3. 질기고 딱딱한 음식 지양하기
4. 구강 악습과 고치기(이 악물기, 이갈이)
입니다.
말은 쉽지만 정말 지키기 어려운 것들이죠.
보철이 오래되면 치아와 틈이 생기거나
파절되어 우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교체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오산시청 치과 에서 소개해 드릴 케이스는
오랫동안 사용한 골드크라운이
파손되어 오산시청 치과 에 내원한
환자의 사례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크라운만 교체했기 때문에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얗게 표시해 드린 부분을
자세히 본다면 흰색의 치관 부분이
조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과 후의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편집하여 비교하기 쉽게 만들어 봤는데
전후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환자께서는 평소처럼 밥을 먹다가
우지끈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 파절이
생겼다며 급히
오산시청 치과 로 내원하셨습니다.
상담
오산시청 치과 의료진
“어서 오세요.
어떻게 오시게 됐나요?”
환자
“밥 먹다가 과거에 치료했던
어금니가 깨졌어요.
제가 돌을 먹은 것도 아니고
너무 당황해서 바로 오게 됐습니다.”
“충분히 당황할만하십니다.
대구치를 치료한 지 얼마나 되셨을까요?”
“한 10년 정도 된 거 같아요.”
”평균적으로 7~8년 정도 사용하면
보철을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금니로 진행하셨던데
금은 조금 얇게 제작되고
세월이 흐르면 찢어질 수도 있고
파절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금이 제일 좋다고 해서
금니로 치료한 건데 요즘은 다른가요?”
“요즘엔 지르코니아라고
치아색과 비슷한 재료가 새로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고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치아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금니와 앞니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에요”
”그럼 이번에 새로 할 때는
그걸로 맞춰야겠네요!”
“네 지르코니아로 새로 브릿지
맞춰 드리겠습니다.”
진행과정
환자의 구강상태를 보니
관리는 대체로 양호했으나,
스케일링을 받은 지 오래되어 치석이
군데군데 끼어있었습니다.


스케일링을 먼저 진행하여
치석을 제거한 후 깨끗한 상태의 구강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다 치경부 마모증이 있는
소구치를 발견하고 환자께
이가 시리지 않으시냐는
질문을 하니,
안 그래도 차갑거나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렸다면서
레진으로 때워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대망의 파손된 크라운입니다.

최후방 어금니(#47)이 파손되어 있었고,
인접한 대구치(#46)의 금니도 상태가 좋지 않아
같이 교체할 것을 권유 드렸습니다.
환자께서는 언제 또 망가질지 모르는
금니를 하고 있기보단,
하는 김에 새로 맞추는 게 좋겠다며
응해주셨고
46번과 47번 모두 철거하였습니다.


지대치의 색이 까매진 것은
충치나 우식이 아닌
과거 골드크라운을 접착할 때 사용된
의료용 시멘트로,
다행히 치아는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사용된 접착제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본을 떠서 지르코니아 보철을 제작하고,
임시 약재를 도포하여 임시 보철을
올려 최종 보철이 씌워질 때까지
이가 상하는 것을 예방해 드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완성되었고,
환자가 오산시청 치과 로 재내원하여
씌워드리며 치료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보철의 수명에 관한 얘기와
깨어진 골드를 지르코니아로 바꿔드린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에 관해 문의사항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산시청 이포유 치과
대표원장 서성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