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산 이포유 치과 서성용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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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길을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이 가야 할 길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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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에서도 마찬가지로 식립할 위치를

컴퓨터 모의 시술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에 따라 심는 방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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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이 심어야 하기 때문에 뼈의 모양을 세심하고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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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존의 시술로는 뼈 모양을 확인하기 위해

덮고 있는 치은을 절개해서 열어봐야 했는데요.

이 때문에 치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통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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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시술 전 모의수술을 통해 식립할 위치가

어디인지 미리 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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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미리 뼈 모양을 보지 않아도 되고

그에 따라 치은 절개 부위를 줄이거나

아예 절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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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따라 3mm 정도의 작은 hole을 통해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술후에 출혈이나

부종, 통증도 덜한 것이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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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치과 에서 진행하는 과정도 간단한데요.

그게 진단과 수술 두 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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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행이 가능한지 보는 ‘기본 구강검사’를

진행하고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결과

시술 여부가 결정되면 본을 뜨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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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 CBCT를 촬영하여 이 자료를

컴퓨터에 그대로 옮겨와서 모의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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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중요한 것이 치주검사를 비롯하여

턱뼈나 턱관절, 배열까지 주의해서

해부학 구조나 신경관, 혈관을 모두 고려하여

식립 위치와 각도를 정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한 식립으로 이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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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의 시술 결과가 정해지면

이를 그대로 구강 내로 옮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유도 장치)를 제작하여

실제 구강에도 같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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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산 치과 에서 소개해 드릴 케이스는

만성 치주염으로 인해 치은이 퇴축되고

치근이 많이 드러나 결국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심은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보면 노란색 점선으로 표시한

구역이 뼈의 경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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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더라도 치근이 많이 드러나 있고,

특히나 왼쪽 아래 어금니는 둥둥 떠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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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께서는 오랫동안 관리받지 않고

방치해오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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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의 경우 모든 이가 치근이 많이 드러나 있고,

이럴 경우 자연치를 살려서

치료하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이가 빠져버릴 수도

있고, 예후가 좋지 않아 이를 뽑고 픽스처를

심기로 계획하고 환자께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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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본인도 밥 먹을 때마다 치아 전체가

흔들리는듯한 느낌을 받아왔다고 하시면서

임플란트를 심고 싶어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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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턱뿐 아니라 아래턱까지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최대한 살리되, 예후가 좋지 못할 거 같은 이는

최대한 골이 살아있을 때 이를 뽑고

픽스처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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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치과 에서

우선 CBCT를 촬영하여 뼈가

어떤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잔존골이 아주 부족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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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심을 수 없기 때문에 GBR을 먼저

선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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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도 치근단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 본 결과

이어진 35번 덕분에 안 빠지고 있는 거지

말 그대로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이후 위턱에는 상악동을 거상하여 뼈이식을

하였는데, 워낙 결손 양이 많고

이식해야 할 재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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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적 접근법 대신 측방 접근법을 사용하여

확실하게 충분히 뼈를 채워두었습니다.

그렇게 위턱이 해결되었나 싶었는데

문제는 36번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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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워낙 심했고, 고름과 육아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하다 보니 남아있는 뼈가 거의 없었는데요.

CBCT 사진을 보면 움푹 파여있을 뿐 아니라

하치조 신경과의 거리 또한 아슬아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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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오산 치과 에서는 짧고 직경이 큰 픽스처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치근)를 심어서

고정을 얻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thread도 많이 드러나지 않고

뼛속으로 잘 심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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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산 치과 에서

가이드(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유도 장치)

를 사용하여 위턱 전악을 식립하였는데요.

컴퓨터상에서 미리 어디에 식립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을 다

해두었기 때문에 9개의 픽스처를 심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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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배드에 누워계셨던 시간이 짧았습니다.

다 끝내고 “이게 끝인가요?”라고 여쭈어보시던

환자의 말이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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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끝은 아닙니다. 이제 막 식립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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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에 있던 뿌리가 많이 드러난 여기까지

뽑아내고 픽스처를 심어드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뼈와 픽스처가 충분한 고정을

이루었을 때 보철을 올려드리며

치료를 끝냈는데요.

환자께서 “이제 치과 안 와도 되겠네요”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6개월이나 12개월에 한 번씩 꼭 내원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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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거만큼이나 유지와 관리가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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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산 치과 에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사용해서 환자의 구강을 개선해 드린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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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 보철이 많거나 관리가 어려운 사람은

언제든 내원해서 검사받아 보는 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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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유 원장 서성용이었습니다.